요즘 감정이 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는다. 사소한 일에 서운해하고 기분이 쳐진다. 어떻게 하면 이 소심한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. 아니면 덜 상처받을 수 있을까.
네 번째 시도.
외로움
왜 신경쓰는거야
너와는 관계 없는 일에
관계 없다는 사실이 더 속상해
나만 고립된 섬인 것 같아
왜 자꾸 불안해질까,
왜 자꾸 상처받을까,
왜 자꾸 외로워질까,
왜 다가가지 못하는 걸까
유난히 내 자신이 답답해지는 하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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